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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국가식품클러스터, 청년창업 메카 자리매김

농식품부 국가식품클러스터, 청년창업 메카 자리매김

기사승인 2019. 02. 1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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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
국가식품클러스터 청년식품창업Lab 창업팀 주요 제품
농림축산식품부는 17일 청년식품창업Lab을 통해 식품기업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이 창업에 대한 실패나 두려움을 극복하고 적극적으로 창업에 도전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년식품창업Lab는 국가식품클러스터내 기업지원시설인 식품벤처센터에 설치된 시제품 제작 및 실습이 가능한 공간이며, 예비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창업에 필요한 교육프로그램 지원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예비 창업인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체험?실습교육과 시제품 시식 평가회, 박람회 참가 및 바이어 미팅 연계 등 제품개발부터 판로 개척까지 지원 중이다.

이와 관련 2017년 9월부터 운영을 시작해 2018년말까지 총 25개팀 61명을 선발해 지원했고, 10개팀이 창업하는 등 성과를 이끌어냈다.

이밖에 10개팀이 청년창업랩 지원프로그램을 기반으로 농식품부, 중소벤처기업부, 농협, 실용화재단 등의 창업지원과제에 선정돼 추가로 지원을 받고 있다.

농식품부는 올해부터 지난해 운영시 드러난 문제점과 수료자들의 건의사항을 토대로 청년들의 창업도전 성공률을 한층 높이기 위해 운영제도를 대폭 개선해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지원자들의 시제품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지원기간을 당초 최장 4개월에서 6개월로 연장하기로 했다.

시제품개발에 필요한 범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식품제조 장비를 추가로 구축하고, 미보유 장비에 대해서는 외부기관의 장비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창업비용 절감으로 보다 쉽게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공동사업장을 제공하는 등 창업지원 확대도 추진한다.

서울먹거리창업센터 등 관련기관과 연계해 수료자들이 추가적인 창업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우수 시제품에 대해서는 지식재산권 획득 및 박람회 참가 지원 등 사후지원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총 24개팀 지원 계획을 수립한 상태다. 2월, 5월, 8월 지원신청자를 대상으로 선정심의회의 심의를 통해 선발하고, 지원신청자가 연중 수시로 신청·접수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황규광 농식품부 국가식품클러스터추진팀 과장은 “식품기업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도전이 성공할 수 있도록 청년식품창업Lab을 통해 맞춤형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면서 “앞으로 국가식품클러스터가 식품분야 청년 일자리 창출의 산실로서 자리매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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