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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보육의 질 향상 위해 전국 최초 ‘보육교사 아카데미’운영

의왕시, 보육의 질 향상 위해 전국 최초 ‘보육교사 아카데미’운영

기사승인 2019. 02. 17.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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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보육
의왕시는 보육의 질 향상을 위해 ‘의왕 보육교사 아카데미’를 개강하고 8주 동안 맞춤형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제공=의왕시
경기 의왕시가 전국 최초로 보육교사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등 관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역량 강화 및 보육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17일 의왕시에 따르면 지난 16일 의왕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의왕 보육교사 아카데미’개강식을 갖고 첫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심화 보수교육을 통해 우수교사들의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을 위해 추진하는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강사는 대학교수를 포함한 보육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아카데미에 참여하는 80명의 교육생들은 어린이집의 추천을 받아 심사기준에 따라 선정됐으며, 앞으로 20명씩 8주동안 매주 4시간씩 총 32시간 과정의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내용은 어린이집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이론 및 실제, 안전교육, 의무교육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영아반·유아반 교사 대상 맞춤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수료한 보육교직원에 대해서는 관내 어린이집에 재직할 경우 수료 다음달부터 2년간 월 2만원의 연구수당을 지급해 어린이집 장기근속 및 보육교사의 자질과 전문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이번 보육교사 아카데미를 통해 보육교사들의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나아가 의왕시 보육수준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는 보육지원사업으로 보육교사 근속연수에 따라 지원하는 장기근속수당, 평가인증 어린이집에 우유를 지원하는 영양플러스사업, 장난감도서관 운영, 유모차 소독서비스 지원, 야간보육어린이집 운영, 민간가정어린이집 조리사 인건비 지원 등 다양하고 효율적인 보육사업을 추진해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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