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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 아시아 정상 도전…19일 ACL 플레이오프

울산 현대 아시아 정상 도전…19일 ACL 플레이오프

기사승인 2019. 02. 17.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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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훈 울산 현대 감독 /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울산 현대가 7년 만의 아시아 프로축구 정상탈환에 도전한다.

울산은 19일 오후 7시 30분 홈구장인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말레이시아의 페락을 상대로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단판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지난해 K리그1 3위 팀 울산은 플레이오프에서 페락을 꺾으면 시드니FC(호주), 상하이 상강(중국),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와 H조에서 본선 조별리그를 치르게 된다.

2012년 이 대회 챔피언 울산은 7년 만에 다시 우승을 노린다. 김도훈 감독 부임 첫해인 2017년 대한축구협회(FA)컵에서 창단 후 처음 우승해 지난해에도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했지만 16강에서 수원 삼성에 덜미를 잡혔다.

울산은 이번 겨울 포지션별 국가대표급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며 막강한 진용을 갖췄다.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윤영선과 미드필더 김보경, K리그2 최고 공격수로 꼽히는 주민규, 미드필드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신진호 등이 지난해 말부터 줄줄이 울산에 둥지를 틀었다. 네덜란드 1부리그에서 뛴 중앙수비수 데이브 불투이스도 가세했다.

김도훈 울산 감독은 즉시 전력감으로 평가받는 이들을 페락과 경기에 출전시켜 첫선을 보일 전망이다. 김 감독은 “조직력이 잘 갖춰졌고 선수들 체력도 강한 것 같다”고 페락을 평가하면서 “장신 선수를 활용한 페락의 롱볼 플레이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이어 “울산은 항상 우승을 위해 도전하는 팀이다”라면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K리그, FA컵 모두 목표를 크게 잡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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