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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의회, 남부내륙선철도 성주 역사 건립 촉구 결의안 발의

성주군의회, 남부내륙선철도 성주 역사 건립 촉구 결의안 발의

기사승인 2019. 02. 1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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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교강 성주군 의회 의장(가운데)이 지난 15일 성주군 의회 의원들과 남부내륙선 철도 성주 역사 건립 촉구 결의안을 의원 만장일치로 채택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성주군
경북 성주군의회는 지난 15일 제239회 임시회에서 배재만 의원이 대표 발의한 남부내륙선 철도 성주 역사 건립 촉구 결의안을 의원 만장일치로 원안 채택했다.

17일 성주군 의회에 따르면 이 결의안은 지난달 29일 김천~진주~거제를 연결하는 남부내륙선 철도 건설의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 정부 발표에 따른 것으로 확인됐다.

2017년 한국개발연구원(KDI) 자료에 의하면 남부내륙선 철도의 역사는 기존 김천역을 제외하면 경북지역에 신설 역사 건립 계획은 없다. 김천~합천 역 구간은 65km로 고성~통영 구간(14km) 통영~거제 구간(12km)에 비해 2배 이상 긴 노선이지만 성주 가천면에 철도 운영 신호체계인 신호장만 설치하는 것으로 계획됐다.

군 의회는 이 결의문을 청와대와 국회는 물론 국토교통부 등 중앙행정기관과 전국 시군구에 전달해 곧 개최될 경북시군구의회 의장협의회에 안건으로 상정해 경북 시군 의회의 협조를 구하는 등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배재만 의원은 “성주에 역사 건립 없이 철도 노선만 지나간다면 지역은 2개 권역으로 나뉘고 성주 서부권은 자연환경 파괴 및 소음 등으로 지역 발전에 큰 지장을 초래할 것”이라며 “군 역점 사업으로 성주의 서부권 종합발전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이때 지역간 물류교류와 관광거점화를 위해서는 성주역 건립은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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