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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롱보 염성개발구 주임, 태양전지 기업 시찰…태양광 산업 중요성 강조

쉬롱보 염성개발구 주임, 태양전지 기업 시찰…태양광 산업 중요성 강조

기사승인 2019. 02. 1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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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롱보 염성개발구 주임(오른쪽 네 번째)이 지난 15일 트리나 솔라 등 태양광 발전 관련 신 프로젝트 건설 현장을 방문,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 /제공 = 염성경제기술개발구
쉬롱보(徐龍波) 염성경제기술개발구 주임이 염성 내 태양광 발전 관련 기업들을 시찰하고 태양광 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7일 염성경제기술개발구 관계자에 따르면 쉬 주임은 지난 15일 트리나 솔라(天合國能), 룬양웨다(潤陽悅達), 캐나디안 솔라(阿特斯) 등 주요 태양광 발전 기업들을 방문해 생산·영업 현황을 파악했다. 이 자리에서 쉬 주임은 현장 책임자들과 상세한 대화를 나누며 연구개발 등을 통해 기술 수준을 제고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트리나 솔라는 2012년 염성개발구에 입주한 기업으로서 현재까지 1~4기 생산공장을 건설하고 있고, 2.4기가와트 규모의 패널과 600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배터리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트리나 솔라의 입주로 염성은 주요 태양광 발전 관련 부품 생산기지로 떠오른 상황이다. 쉬 주임은 4기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 대표 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룬양웨다는 태양광 전지 생산 업체로 무인운반차(AGV)를 전 생산 라인에 적용한 스마트 생산 방식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춘절 연휴 기간에도 주문량이 많아 추가 근무를 하는 등 공장 가동에 바빴던 것으로 알려졌다. 쉬 주임은 생산·경영 상황 등에 대해 물은 뒤 제2기 생산라인 건설을 가속화해줄 것을 당부했다.

캐나디안 솔라는 총 29억7000만 위안(약 4948억원)이 투자된 프로젝트를 통해 3기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전지 생산 라인을 갖췄다. 주력 상품으로 결정질 실리콘 전지를 생산한다. 지난해 9월 첫 물량이 출고돼 판매에 들어갔다. 쉬 주임은 고효율·고품질 생산 방식에 만족한다는 뜻을 표하고 제2기 생산라인 건설에도 박차를 가해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태양광 발전 산업은 자동차·전자정보통신과 함께 염성시가 지정한 3대 산업이다. 현재 6인치 태양광 웨이퍼를 생산하는 신 프로젝트에도 총 1억5000만 달러(1694억원)가 투자돼 생산라인 건설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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