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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ZARA) 광고, 인종차별 논란 ‘주근깨 있는 중국인’

자라(ZARA) 광고, 인종차별 논란 ‘주근깨 있는 중국인’

기사승인 2019. 02. 18.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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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모델 리징운(李静雯)이 주근깨 가득한 얼굴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사진출처=ZARA 웨이보
패션브랜드 자라(ZARA)가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7일 중국 매체 왕이위러는 중국 모델 리징운(李静雯)이 ZARA 광고에서 '주근깨 가득한 얼굴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사진'이 일부 네티즌들의 화를 돋구었다고 보도했다.

네티즌들은 "아시아 여성을 우스꽝스럽게 표현했다"며 ZARA 측에 강한 불만을 표했다.

이에 ZARA 측은 "일부러 아시아 여성을 못생기게 표현하지 않았다. 이 광고는 중국 시장만을 겨냥하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를 향한 것이다"라며 "모델은 스페인 본사에서 뽑혔으며 미에 대한 인식이 다를 뿐 고의적로 못생기게 만든 것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사진은 자연스러운 상태에서 찍었으며 포토샵은 전혀 없었다"고 네티즌들의 아시아인 비하 논란에 대해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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