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민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존경하는 우리 남편. 정말 짠돌이에 옷 한 벌 안 사주는 구두쇠지만, 말없이 이런 선행을 할 때 보면 '나 참 시집 잘 갔구나' 싶어요"라고 밝혔다.
이어 "아까 기사보다 눈물이 핑... 청력 장애인 아이들의 소리를 듣게 해주는게 큰돈이 필요한 게 아니에요. 아주 적은 금액이라도 관심을 갖고 후원을 한다면 모이고 모여서 한 아이의 귀를 열리게 해줄 수 있어요. 저도 큰 금액은 아니지만 오늘부터 후원하겠습니다"라며 박명수의 도움으로 소리를 듣게 된 어린이의 사연이 담긴 기사를 게재했다.
한편 이날 사단법인 사랑의 달팽이에 따르면 박명수는 최근 5살 난청 어린이의 인공 달팽이관 수술비와 언어 재활 치료비 일체를 지원했다.
박명수는 사랑의 달팽이를 통해 지난 2017년 6월부터 꾸준히 난청 어린이들의 수술비를 지원해왔으며 이번이 네 번째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