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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올해 1조원대 추가 수주 기대”

“두산, 올해 1조원대 추가 수주 기대”

기사승인 2019. 02. 18.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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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18일 두산에 대해 올해 1조원대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5000원을 제시했다.

김장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조원대의 수주가 수익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며 “올해에도 1조원대의 추가 수주를 기대하고 있어 수익 기반은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에도 전방산업의 경기 상황이 녹록지는 않으나 지난해대비 신모델 출시와 산업 트렌드의 변화가 자체사업의 수익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난해 반영하지 못했던 원가상승분이 반영돼 수익은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두산건설이 대규모 손상차손 반영과 함께 유상증자를 고려 중에 있다는 소식이 두산그룹 전반에 영향을 미쳤다”며 “자기사업도 어려운데 계열사 증자에 참여해야 하는 두산중공업도 유상증자와 자산매각을 검토한다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이어 “증자가 주는 영향 못지 않게 계속 여부에 더 큰 우려가 있지만 두산건설의 남아 있는 미수채권 1조1000억원은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모회사가 자회사에 도움을 주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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