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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안전대진단 실시…2만2000여 시설물 점검

서울시, 안전대진단 실시…2만2000여 시설물 점검

기사승인 2019. 02. 18.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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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전문가·유관기관과 다중이용시설·해빙기취약시설 집중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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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국가안전대진단 기간(18일~4월19일) 중 다중이용시설, 해빙기 취약시설 등 2만2000여 시설물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는 점검대상 전 시설물을 시민·전문가·유관기관 등이 합동 점검해 안전진단의 실효성을 강화한다. 점검 시 중대한 결함이 발견되면 전문가 투입, 점검장비 사용 등 확인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올해도 점검자·점검분야·점검결과를 공개하는 ‘안전점검 실명제’를 도입해 해당 시설의 소유자(사용자)가 보수·보강조치를 완료토록 독려한다. 또 다중이용시설 등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에 대해서는 점검분야별 안전 관련 정보를 표기해 별도 공개한다.

특히 올해는 지역사정에 밝은 시민이 스스로 안전위해요소를 발굴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시민안전 거버넌스 참여를 확대한다.

또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위해 ‘안전신고 포상제’도 확대한다. 120다산콜센터, 시 응답소(http://eungdapso.seoul.go.kr), 서울시 스마트불편신고 앱, 행정안전부 안전신문고 앱 등 생활 속 모든 위험요인을 신고할 수 있다.

이번 기간 동안 받은 신고 중 우수 사례는 심사를 거쳐 5월 중 200건(우수 10건, 장려 190건)을 선정하고 포상금(우수 20만원, 장려 3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시 24개 소방서에는 제천·밀양화재와 같은 화재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시설 등 4만3577곳 등에 대한 화재안전특별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김학진 시 안전총괄실장은 “다중이용시설, 안전취약시설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해 생활 속 위험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제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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