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사자’에 상승출발…2110선서 등락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출발, 2110선을 회복한채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18일 오전 9시 5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5.04포인트(0.68%) 오른 2211.13에 거래중이다. 전날대비 11.27포인트(0.51%) 오른 2207.36로 출발한 이날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세를 넓혀가면서 2210선을 회복한채 거래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67억원 어치와 524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개인은 홀로 883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1.30%), 운수창고(-0.98%), 의료정밀(-0.63%) 등이 약세다. 화학(2.11%), 섬유의복(1.69%), 전기전자(1.33%), 증권(1.19%)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전반적으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1.65%), 포스코(-0.56%), 삼성물산(-0.43%), 신한지주(-0.11%), 현대모비스(-2.57%), SK(-0.54%) 등이 약세다. 삼성전자(1.30%), SK하이닉스(1.63%), LG화학(3.68%), 셀트리온(1.43%), 한국전력(0.15%), 네이버(1.57%), SK텔레콤(0.98%) 등은 강세다.

코스닥지수도 전거래일대비 7.76포인트(1.05%) 오른 746.42을 기록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4억원 어치와 146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개인은 홀로 235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0.20%), 건설(-0.18%), 기타제조(-0.02%)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인터넷(2.08%), 제약(1.90%), 금융(1.82%), 화학(1.48%) 등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대비 달러당 2.7원 내린 1126.0원에 거래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