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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판교 드론지원센터 비행여건 개선

국토부, 판교 드론지원센터 비행여건 개선

기사승인 2019. 02. 18.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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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과 업무협약 맺어
국토교통부
경기도 판교 기업지원허브에 위치한 ‘드론 안전·활성화 지원센터’ 주변의 비행여건이 개선된다.

국토교통부는 항공안전기술원을 통해 성남시,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 한국국제협력단과 비행여건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센터는 판교 테크노밸리(제2밸리)에 위치해 전·후방 산업계, 이종산업계 등 관련 업계들과 네트워크가 수월해 훌륭한 입지여건을 갖췄지만 성남에 위치한 서울공항의 안전·안보 관계상 비행금지구역으로 설정돼 있어 자유로운 비행 시험이 어려웠다.

센터 내 입주기업은 주로 실내에서 비행 시험을 진행했지만 실내시험장은 천장높이 제한과 GPS송수신 오류 등으로 고난이도 비행 시험까지는 제약이 있었다. 또 센터 인근 실외지역은 서울 공항과 인접해 비행 승인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관계기관 간 유기적 협조를 통해 안전·안보에 영향이 없는 선에서 비행승인이 수월해진다.

가까운 지역에 넓은 공역을 활용한 다양한 난이도별 시험이 수월해지며 연구개발의 성과를 즉각적으로 시험해볼 수 있을 전망이다.

오원만 국토부 첨단항공과장은 “안전·안보와 균형있게 규제를 완화한 사례”라며 “센터 내 기업뿐만 아니라 다른 드론 스타트업 발굴을 위한 경진대회도 연내 개최해 각종 기술·금융컨설팅도 지원할 예정으로 드론창업 생태계 조성 노력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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