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노원구, 임산부·영유아 대상 맞춤형 영양관리

노원구, 임산부·영유아 대상 맞춤형 영양관리

기사승인 2019. 02. 18. 12:44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서울 노원구는 영양 불균형에 빠지기 쉬운 임산부·영유아의 건강증진을 위해 ‘영양플러스 사업’ 신규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6개월에서 최대 1년간 대상자의 영양 상태에 따라 체계적인 영양교육 및 상담을 실시하고 보충식품패키지를 제공해 영양위험요인 개선 및 스스로의 식생활관리 능력을 키우는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주민등록상 노원구 거주자로 가구 규모별 건강보험료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 및 영양위험요인(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영양섭취상태) 중 한 가지 이상을 보유한 임산부 및 66개월 미만 영유아다. 구는 접수자를 대상으로 키·체중·빈혈검사 등의 간단한 영양평가 실시 후, 저신장·저체중·빈혈이 있는 대상자를 판정해 신규대상자로 등록하고 △정기적 영양교육 △가정방문 등을 통한 개별 상담 △영양가 높은 보충식품 공급 등 대상자별 영양 상태를 체계적으로 지원·관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패키지별 ‘보충식품’ 가정배달식도 공급한다. 대상은 영유아, 임신·수유부, 출산부, 완전모유수유부 등으로 쌀, 야채, 달걀, 우유, 검정콩 및 김·미역 등의 식품을 1개월 단위로 월 2회 배송(우유는 주3회 배송)한다. 신청문의는 보건소 영양플러스 상담실로 연락하면 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대상자로 선정되면 6개월에서 최대 1년까지 월 2회 보충식품과 우유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한 달에 한 번 영양교육과 정기적인 영양평가까지 받을 수 있어 영양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