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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데이지호 블랙박스 찾았다…선체 일부도 발견

스텔라데이지호 블랙박스 찾았다…선체 일부도 발견

기사승인 2019. 02. 18.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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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수된 스텔라데이지호 항해기록저장장치(VDR).
정부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원격제어 무인잠수정(ROV)을 통해 스텔라데이지호의 선체 일부인 선교를 발견하고 인근 해저면에 이탈해 있는 항해기록저장장치(블랙박스, VDR)를 회수했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오션 인피니티(Ocean Infinity)사 심해수색 선박 시베드 컨스트럭터호(Seabed Constructor호)가 지난 14일 현지시간 오전 11시경(한국시간 21시) 스텔라데이지호 사고 해역에 도착한 후 심해수색 작업을 수행 중이다.

해수부에 따르면 이번 발견된 선교는 스텔라데이지호의 본체로부터 이탈된 상태로 발견됐고, 현재 본체 발견을 위한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선교 측면에 표시된 선박식별번호(IMO Number, 9038725)를 통해 스텔라데이지호의 선교로 최종 확인됐다. 선박식별번호(IMO Number)는 선박 등록 시부터 폐선 시까지 부여되는 선박의 고유 식별번호다.

회수된 항해기록저장장치(VDR)는 현재 특수용액(de-ionized water)에 담아 시베드 컨스트럭터호(Seabed Constructor호) 내에 안전하게 보관 중이다.

오션 인피니티(Ocean Infinity)사는 선체 본체 발견, 미확인 구명벌 발견, 수중촬영을 통한 선체 상태확인 및 3D 모자이크 영상재현 등을 위해 심해수색 작업을 지속할 예정이다.

정부는 오션 인피니티(Ocean Infinity)사가 심해수색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수색이 종료될 때까지 동 사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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