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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란트 MVP, NBA 올스타전 팀 르브본 승리

듀란트 MVP, NBA 올스타전 팀 르브본 승리

기사승인 2019. 02. 1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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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Star Game Basketball <YONHAP NO-2947> (AP)
케빈 듀란트(가운데)가 18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서 열린 NBA 올스타전에서 MVP를 차지하고 트로피를 받고 있다 /AP연합
케빈 듀란트(골든스테이트)가 미국프로농구(NBA) ‘최고의 별들의 축제’ 올스타 전에서 MVP를 차지했다.

18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스펙트럼 센터에서 열린 2018-2019 NBA 올스타전에서 듀란트는 팀 르브론 소속으로 출전해 31득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최고의 영예를 차지했다. 2012년 이후 두 번째 올스타전 MVP다. 경기는 팀 르브론이 178-164로 팀 야니스를 이겼다.

이날 경기는 팀 르브론과 팀 야니스의 대결로 펼쳐졌다.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즈)와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 벅스)는 각각 서부와 동부 콘퍼런스 팬 투표 1위에 뽑히며 각 팀의 주장이 됐다. 양팀은 주장 르브론 제임스와 야니스 아테토쿤보(밀워키 벅스)의 드래프트를 통해 선수가 구성됐다.

이날 스타팅 멤버로 팀 르브론은 르브론 제임스, 케빈 듀란트, 제임스 하든(휴스턴 로켓츠), 카이리 어빙(보스턴 셀틱스), 카와이 레너드(토론토 렙터스)가 출전했고, 팀 야니스는 아데토쿤보를 비롯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조엘 엠비드(필라델피아), 폴 조지(오클라호마시티), 켐바 워커(샬럿 호네츠)가 출전했다.

팀 르브론은 듀란트 외에 제임스와 레너드가 나란히 19점씩 기록했고, 클레이 톰슨(골든스테이트)도 3점슛 6개 포함 19점을 더했다. 포틀랜드의 데미안 릴라드는 결정적인 3점슛을 터뜨리는 등 3점슛 6개 포함 18점으로 역전승의 발판을 놓았다.

전반까지 뒤지던 르브론 팀은 3쿼터 데미안 릴라드와 브래들리 빌(워싱턴)의 3점포를 앞세워 점수 차를 좁혔고, 4쿼터 레너드의 연속 3점슛으로 접전을 만들었다.

팀 야니스의 아데토쿤보는 1쿼터에만 덩크슛을 잇따라 꽂아 넣으며 16점을 넣는 등 38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로 MVP 수상에 실패했다. 폴 조지(오클라호마시티)와 스테판 커리(골든스테이트)는 각각 20점, 17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별들의 잔치를 빛냈다.

올스타전답게 승부보다는 화려한 볼거리가 넘친 경기였다.

이번 올스타전은 역대 가장 많은 3점 슛이 나올 정도로 외곽포가 불을 뿜었다. 팀 르브론은 91개의 3점 슛을 던져 35개를 넣었고, 팀 야니스는 77개를 던져 27개를 집어 넣었다. 양 팀 합쳐 모두 62개의 3점 슛이 나왔다. 커리는 경기 종료 직전 원맨 엘리웁 덩크를 선보이는 등 현란한 묘기들도 경기내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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