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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기관 ‘사자’에 2210선 회복 마감

코스피 외국인·기관 ‘사자’에 2210선 회복 마감

기사승인 2019. 02. 18.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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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8-코스피지수3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2210선을 회복한채 마감했다. 이는 미중 무역협상 진전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4.80(0.67%) 오른 2210.89에 거래를 마쳤다. 전장보다 15.04포인트(0.68%) 오른 2211.13로 출발한 이날 지수는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2210선까지 오른채 마감했다.

특히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 국가비상사태 선포 기자회견을 통해 중국과의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다고 밝히는 등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심리에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56억원 어치와 2663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개인은 홀로 3238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화학(2.31%), 은행(1.76%), 섬유·의복(1.22%), 유통(1.00%), 통신(0.91%), 증권(0.88%)등이 상승 마감했다. 의료정밀(-2.29%), 전기가스(-1.14%), 운수창고(-0.34%) 등이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0.33%), SK하이닉스(1.22%), LG화학(2.89%), 셀트리온(1.19%), 삼성물산(0.43%), SK텔레콤(1.76%) 등이 강세로 거래를 마쳤다. 현대차(-0.41%), 삼성바이오로직스(-0.26%), POSCO(-1.34%) 등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전거래일 보다 6.67포인트(0.90%) 오른 745.33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70억원과 334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홀로 733억원을 순매도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2.9원 내린 1125.8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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