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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자산운용, 대체투자 강화 위해 하이자산운용 인수전 참여

키움자산운용, 대체투자 강화 위해 하이자산운용 인수전 참여

기사승인 2019. 02. 18.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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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이 올해 인수합병(M&A) 시장에서 자산운용사 첫 매물인 하이자산운용 인수에 참여한다. 하이자산운용이 보유하고 있는 대체자산 인수를 통해 대체투자 부분을 강호할 계획으로 전망된다.

18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키움자산운용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하이자산운용 인수의향서(LOI)를 DGB금융지주에 제추했다. 키움자산운용은 2014년 우리자산운용을 인수해 한차례 몸집이 불린적이 있다. 인수 이후 2014년 연간 영업이익 70억원에 불과하던 키움자산운용은 1년만인 2015년 영업이익을 197억원까지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

키움자산운용은 이번 하이자산운용을 추가로 인수하면서 더 몸집을 키울 방침으로 알려졌다. 키움증권의 지난해 총 펀드 운용자산은(AUM)은 26조원 수준이다. 하이자산운용의 자산운용규모는 업계 23위 수준인 11조원 수준으로 인수에 성공하게 되면 업계 5위권 까지 노려볼 수 있는 규모다.

특히 하이자산운용은 주식·채권·대체투자 등 운용자산의 안정적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만큼 키움증권의 대체투자 부문 강화전략에 보탬이 될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 상황이다.

한편 현재까지 우리금융과 키움 컨소시엄을 비롯해 7곳이 참여한 만큼 입찰 경쟁은 치열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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