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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 고백’ 류지혜, 술 마시고 웃으며 생방송…“이영호 사랑했다”

‘낙태 고백’ 류지혜, 술 마시고 웃으며 생방송…“이영호 사랑했다”

기사승인 2019. 02. 19.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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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혜, 낙태 고백 후 생방송 진행 "이영호 사랑했다" /류지혜, 아프리카TV, 류지혜 낙태 고백, 이영호, 사진=아프리카TV 방송 캡처
레이싱모델 겸 BJ 류지혜가 낙태 수술 경험이 있다고 밝힌 뒤 19일 개인 방송을 통해 섹시 댄스를 추는 등 남다른 멘탈을 자랑했다.

류지혜는 이날 새벽 '아프리카TV' BJ 남순 방송에 출연해 "나는 낙태도 했다. 이영호 때문에. 안 억울하겠어?"라고 밝혔다.

해당 발언 후 디시인사이드 인터넷방송갤러리(인방갤) 등에서는 이영호에 대한 글이 확산됐고, 이에 이영호는 자신의 아프리카TV 개인 방송을 통해 "8년 전에 만난 건 맞다"며 "지금 임신 때문에 난리가 난 건데, (류지혜가) 과거 어느 날 친구랑 가서 애를 지우고 왔다고 하더라. 그게 끝이다. 나는 그게 진짜인지도 모른다. 나한테 얘기한 게 없다"고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나한테 사과 안 하면 무조건 고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류지혜는 자신의 아프리카TV 개인 방송을 통해 "이영호가 고소한다고? 고소하라 해. 맞는 말이니까. 나 친구랑 가서 (낙태) 했거든. (이)영호도 알고 있고. 불법이지만 어쩔 수 없었어. 영호도 꿈이 있으니까. 내가 거짓말하는 거 같냐?"라고 주장했다.

이후 시청자가 "누구 아이인지 어떻게 아느냐"라는 댓글을 남기자 류지혜는 "누구 아이인지 어떻게 아냐고? 나는 남자친구밖에 몰랐으니까", "영호 말고 다른 사람과 잔 적 없다"고 말했다.

'증거가 있느냐'라는 물음에는 "산부인과 가서 치료받은 것도 있고, 같이 갔던 친구도 있다. 캡처한 카카오톡(메시지)도 있다"며 "서로 잘 되고자 지웠다. 좋아했고 사랑했다"며 "(이영호가) 내 앞에서 미안하다며 울었다"고 답했다.

이후 류지혜는 이날 오전 11시 30분경 아프리카TV를 통해 생방송을 진행했다.

류지혜는 노래에 맞춰 섹시 댄스를 추고 맥주를 마시며 시청자들과 소통했다. 

또한 류지혜는 방송을 통해 "내가 이런 말을 하기까지 얼마나 힘들었겠냐. 이영호를 사랑해서 한 말이다"라고 털어놨다.

하지만 시청자들은 "멘탈 갑이다", "미치겠네", "이영호가 불쌍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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