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맨유, 첼시 2-0 잡고 FA컵 8강 진출

맨유, 첼시 2-0 잡고 FA컵 8강 진출

기사승인 2019. 02. 19. 08:0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FBL-ENG-FACUP-CHELSEA-MAN UTD <YONHAP NO-0981> (AFP)
폴 포그바가 1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첼시와의 FA컵 16강전에서 전반 45분 추가골을 기록하며 세레모니하고 있다. /AFP연합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FA컵 16강전에서 첼시를 2-0으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맨유는 19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랜드 FA컵 5라운드(16강)에서 안데르 에레라와 폴 포그바 연속골로 첼시를 완파했다.

맨유가 전반 4분 포그바의 슈팅으로 공격을 시작했다. 9분에는 크리스 스몰링의 헤더 슈팅이 골키퍼에 막혔다. 첼시도 페드로와 에당 아자르의 연이은 슈팅으로 맞불을 놨다.

맨유가 승부의 균형을 먼저 깼다. 전반 31분 왼쪽 측면에서 포그바가 수비를 무너뜨린 후 올린 크로스를 에레라가 침투하며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또 전반 45분 오른쪽 측면 마커스 래쉬포드의 크로스를 포그바가 몸을 날려 헤더, 추가 골을 기록했다.

후반전 첼시는 득점하기 위해 맹공을 펼쳤지만 추격하지 못하고 그대로 패했다.

맨유는 이날 7년 만에 첼시 원정에서 승리하는 기쁨을 누렸다. 맨유는 라이벌 첼시의 홈구장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좀처럼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지난 2012년 10월 이후 프리미어리그(EPL)는 물론 FA컵이나 리그컵에서도 첼시 원정 승리 없이 2무8패의 굴욕적인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맨유는 최근 첼시 원정 22경기서 단 2승에 그쳤다. 9경기 연속 승리도 없었다.

포그바는 이날 1골 1도움으로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홈경기에서의 부진을 만회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