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갤러리 도성욱 | 0 | Condition-Light(60×162cm 캔버스에 유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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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와 숲을 사진처럼 그리는 도성욱은 빛을 가장 잘 사용하는 작가 중 한 명으로 알려져 있다.
인상파 화가들이 화폭에 빛을 담아내듯이 그 또한 ‘빛’을 그린다.
“빛은 숲을 보게 하는 조건인 동시에 그림을 그리는 조건이며 또 삶의 조건이기도 하다”는 작가의 말을 통해 빛에 대한 그의 철학을 들여다 볼 수 있다.
물과 바람, 공기처럼 특정한 형태로 규정할 수 없이 자유로운 ‘빛’. 작가는 자신의 마음에 따라 달라지는 빛을 작품 속에 담아낸다.
그의 작품을 보는 이는 시시각각 변하는 빛을 여유롭게 화폭에 담아낸 작가의 마음 풍경을 숲 안에서 같이 느껴볼 수 있다.
케이옥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