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부사관학군단 2020년 정식 운영…대상 학교 점진 확대

부사관학군단 2020년 정식 운영…대상 학교 점진 확대

기사승인 2019. 02. 19. 09:1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국방부, 부사관 후보생 선발 연간 30명→50명 확대 계획
필승! 조국의 바다를 지킨다
해군 부사관 후보생들의 훈련 모습/해군
국방부는 19일 시범운영 중인 부사관학군단을 2020년부터 정식 운영하고 부사관학군단 설치 대학교도 확대한다고 밝혔다.

부사관학군단은 임관 전 군사교육을 통해 부사관 자원을 질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부사관학군단은 2015년부터 전국 6개 전문대학에서 시범운영 중이다.

육군은 대전과학기술대학·경북전문대학·전남과학대학에서, 해군은 경기과학기술대학에서, 공군은 영진전문대학에서, 해병대는 여주대학에서 각각 운영 중이다.

학교별로 연간 30명의 부사관후보생을 선발해 1학년 후반기부터 2학년 졸업까지 3학기 동안 교내 군사교육과 방학 기간 중 기초군사훈련 및 입영훈련을 받는다.

이후 임관종합평가를 통해 각 군 하사로 임관된다.

현재 부사관학군단은 4기까지 선발했다.

1~2기(318명)는 임관해 복무 중이고, 3~4기(380명)는 각 대학에서 교육 중이다.

국방부는 부사관학군단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2019년 부사관 후보생 선발에 기존 30명에서 최대 50명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2020년부터 각 군 판단하에 부사관학군단 운영 대학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국방부는 “국방개혁2.0의 병력구조 개편과 연계해 군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우수 부사관의 안정적 획득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