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국회 의장접견실에서 열린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문희상 의장과 각 당 원내대표들이 손을 맞잡고 있다. 왼쪽부터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 민주평화당 장병완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 문희상 의장,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연합
여야는 19일 2월 임시국회 정상화 방안을 논의했으나 의견 접근에 이르지 못하고 오후에 다시 만나 협상을 재개키로 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을 비롯해 홍영표 더불어민주당·나경원 자유한국당·김관영 바른미래당·장병완 민주평화당·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국회 의장접견실에서 비공개 회동했다. 여야 5당 원내대표들은 1시간 가량 국회 정상화에 대한 의견을 나눴지만 접점을 찾지 못했다.
민주당은 조건 없는 국회 정상화를 요구한 반면 한국당은 김태우 폭로 특별검사 도입과 손혜원 국정조사,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 자진사퇴 등으로 맞선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