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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씨엔씨, 지난해 4분기 영업익 78% 감소… 매출은 소폭 증가

에이블씨엔씨, 지난해 4분기 영업익 78% 감소… 매출은 소폭 증가

기사승인 2019. 02. 1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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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씨엔씨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78% 감소한 6억8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9일 공시했다. 매출은 같은 기간 11.1% 증가한 1040억원, 당기순손실은 6억8000만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이번 공시에는 지난해 인수한 미팩토리와 올해 인수한 제아H&B, 지엠홀딩스 등의 매출은 포함되지 않았다.

지난해 연간 매출은 3455억원으로 전년대비 7.4% 줄었다. 영업손실은 190억원, 당기순손실 117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에이블씨엔씨는 지난해 4분기 매출이 2017년 동기 대비 증가한 것은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에이블씨엔씨 관계자는 “내수에서는 지난해 하반기 출시한 미샤의 ‘글로우 라인’ 등 신제품들이 좋은 반응을 얻었고, 중국 광군제에서는 64억원으로 2017년 대비 두 배의 성과를 거두는 등 해외시장 성과도 4분기에 개선됐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달 출시한 보랏빛 압축 크림의 매출이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지난 6일 출시한 신제품 ‘데어 루즈’는 일주일 만에 3만개가 팔리는 등 반등이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에이블씨엔씨는 미팩토리, 제아H&B, 지엠홀딩스 등 새롭게 합류한 회사와 브랜드의 성과가 더해지면 올해는 크게 개선된 실적을 내놓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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