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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방한’ UAE 왕세제,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방문할듯

‘공식 방한’ UAE 왕세제,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방문할듯

기사승인 2019. 02. 19.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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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11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아부다비 왕세제를 만나 IT분야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출처 =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아부다비 왕세제의 트위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왕세제와 2주 만에 국내에서 재회할 것으로 보인다.

19일 재계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 초청으로 이달말 방한하는 모하메드 왕세제는 26일 경기 화성에 위치한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과 수원사업장 등을 방문한다. 이 부회장이 모하메드 왕세제의 방문을 직접 안내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모하메드 왕세제는 삼성전자가 지난달 초 가동을 시작한 수원 5G 네트워크 통신 장비 생산라인과 화성 반도체 파운드리 ‘극자외선 노광장비(EUV)’ 라인 등을 방문하는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현재 수원사업장에서 5G 통신망용 네트워크 장비 등을 생산하고 있다. 또 화성 반도체 공장은 올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6조5000억원을 규모의 EUV 기반 7나노 공정 반도체 라인을 깔고 있다.

앞서 이 부회장은 지난 11일(현지시간) UAE 아부다비에서 모하메드 왕세제와 만나 양국 기업 간 5G 등 정보기술(IT) 협력방안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논의한 바 있어 이번 만남에서 보다 구체적인 논의가 오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15일 UAE ‘두바이 몰’에 약 1000㎡ 규모의 ‘삼성 익스피리언스 스토어(Samsung Experience Store)’를 여는 등 중동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한편 모하메드 왕세제는 오는 26~27일 이틀간 공식 방한해 27일 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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