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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 지난해 영업이익 1452억원… 전년比 26.6%↓

코오롱인더스트리, 지난해 영업이익 1452억원… 전년比 26.6%↓

기사승인 2019. 02. 19.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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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영업이익 315억원… 전년比 39.5% 감소
성수기 효과, 산업자재·필름부문 판매 확대 반영
올해 원료가 안정 속 판가인상, 신증설 효과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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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 4분기 실적/ 제공 = 코오롱인더스트리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지난해 매출 4조7529억원, 영업이익 145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대비 3.1%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980억원에서 26.6% 감소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19일 영업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315억원으로 전년 대비 39.5% 감소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1조3274억원으로 지난해보다 6.45% 증가했다.

4분기 매출액은 패션 성수기 진입과 산업자재, 필름 사업부문의 판매 물량 확대로 전분기 및 전년동기 대비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높은 원료가와 스프레드 축소 및 연말 일회성 비용 등이 반영돼 전분기 대비 소폭 상승했다. 세전이익과 순이익은 4분기에 일시적으로 반영된 영업외 비용 등으로 인해 적자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올해 1분기는 제조부문의 실적이 점차 개선돼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지난 한 해 동안 제조부문 실적의 발목을 잡았던 높은 원료가 추세가 점차 안정돼 상반기부터는 스프레드 개선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올해에는 작년 완공된 타이어코드·에어백 쿠션·스판본드·에폭시수지·종속회사 신증설 생산설비가 본 궤도에 오를 것”이라며 “패션부문의 온라인 판매 확대로 수익성이 개선돼 실적 턴어라운드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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