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조현배 해양경찰청장, 해양치안 관련 국민과 소통

조현배 해양경찰청장, 해양치안 관련 국민과 소통

기사승인 2019. 02. 19. 18:0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19일 서해청 대회의실 … 목포해경서 등 직원 대상 강연회도 가져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조현배 해양경찰청장(오른쪽)이 19일 오후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대회의실에서 국민과의 소통 간담회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이명남 기자
조현배 해양경찰청장이 19일 오후 목포에서 국민과의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조현배 청장은 이날 오후 2시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대회의실에서 전남지역 국민대표 20여명 및 서해청 간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해양치안과 관련한 지역민들의 바람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해경청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국민의 의견을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소통하고 공감하는 해양치안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간담회는 참석자들이 질문하고 조청장과 김병로서해청장이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여객선사 이혁영 대표는 “해운업체가 침체된 가운데 안개철 선박의 운항 통제로 이용객들의 불편이 심화되고 있다”며 “대형여객선을 비롯한 일부 선박의 경우 최첨단 안전 장비를 구축하고 있는 만큼 현실에 맞는 선박 운항관리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조 청장은 “해경은 해상의 기상정보를 제공하고 해수부가 운항을 통제하고 있지만 국민 편의 증진과 안전을 고려해 해수부와 좋은 해결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서해청의 노력으로 불법외국어선의 조업이 크게 준데 대한 감사와 함께 선박위치정보제공 등에 해경이 적극 나서달라는 의견도 개진됐다.

조 청장은 이날 간담회에 앞서 오전과 오후에는 각각 목포해경서와 서해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소통 강연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와 강연회에서는 박귀섭 목포해경서 경위 등과 장재구 한국해양구조협회 목포구조대장에게 표창장과 감사장을 수여했다.

조 청장은 지난 11일부터 전국 지방청 순회 간담회를 갖고 있으며 다음 달말까지 남해와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을 비롯해 일선 해경서를 찾아 간담회와 강연회를 개최한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