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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박일준 “혼혈이라 장모 결혼 반대…아이부터 만들었다”

‘사람이 좋다’ 박일준 “혼혈이라 장모 결혼 반대…아이부터 만들었다”

기사승인 2019. 02. 19.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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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가수 박일준이 아내와 결혼을 하기 위해 아이부터 만들었다고 밝혔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박일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박일준은 아내와의 첫 만남에 대해 “앨범이 히트한 뒤 아내를 만났다. 그런데 나를 몰라보더라. ‘이것 봐라?’ 싶었는데, 정말 나를 몰랐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일준의 아내는 “어머니가 저놈 만나지 말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박일준은 “부모가 없어서 싫고, 혼혈이라 싫고, 연예인이라고 싫다고 하셨다”고 연애 당시를 회상했다.

박일준은 이어 “애를 만들면 결혼을 시켜줄 것 아닌가. 그래서 아이를 만들었다”며 “그런데 장모님이 아이를 지우라고 하더라”고 고백했다.

그는 “그 얘기를 듣고 아내가 병원에 갔다. 당시 점심시간이 두 시간 정도라서 의사가 오질 않아 아내가 장모님께 전화해 ‘엄마, 의사가 안 와’라고 하니 ‘그래도 생명이니 뭐가 됐든 와서 낳아라’라고 하시더라”며 결국 결혼에 성공한 사연을 설명했다.

한편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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