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청년수당 반대' 청원글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는 상태다.
한 청원인은 "청년수당을 받을 수 있던 이들은 중위소득 60% 이하의 미취업 청년이였습니다"라며 "그러나 이러한 조건을 따지지 않고 서울시에 거주하고 있는 19세~34세 청년에게 복지를 제공하겠다는 것이 서울시의 의견이라고 합니다. 20대 인구 155만명에게 적용하게 된다면 1년에 9조3천억이 필요하다고 합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근본적인 것을 해결해야지 한달에 50만원씩 꼬박꼬박 준다고 해결이 됩니까"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시는 일부 청년에게 최장 6개월 동안 50만 원을 주는 청년수당을 20대 청년 모두에게 지급하는 사실상 기본소득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