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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 올해 주택 신규 수주 증가로 외형성장 기대”

“한라, 올해 주택 신규 수주 증가로 외형성장 기대”

기사승인 2019. 02. 20.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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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는 20일 한라에 대해 신규 수주 증가로 올해 외형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조윤호 DB금융투자 연구원은 “한라는 지난해 서울대 시흥캠퍼스 착공 지연으로 공정 진행률이 15%에 불과했다”며 “매출액이 감소함에 따라 고정비 효과로 인해 영업이익률도 목표치에 미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전망이 마냥 부정적인 것은 아닌 이유로 서울대 시흥캠퍼스 공사는 어느 시점이든 정상 궤도에 진입할 것”이라며 “18년 주택 매출액 비중이 17년 51%에서 39%로 급감했음에도 불구하고 별도 기준 원가율 상승 폭이 0.8%p에 불과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주택 매출액이 턴어라운드하면서 19년부터 외형 성장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지난해 분양물량의 평균 분양률이 80% 수준이기 때문에 미분양주택과 관련된 리스크도 크지 않고 올해 분양 예정 세대수는 자체사업을 포함해 3000세대 수준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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