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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 핵심 사업부문 성과 견고”

“애경산업, 핵심 사업부문 성과 견고”

기사승인 2019. 02. 20.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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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20일 애경산업에 대해 우려와 달리 핵심 사업부문의 성과가 견고하다는 것을 재확인, 현저한 저평가 구간으로 판단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6000원을 유지했다.

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월18일부터 19일까지 2일 간 국내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기업설명회(NDR)을 진행했다”며 “미팅을 통해 우려와 달리 핵심 사업부문의 성과가 견고하다는 것을 재확인하고, 2019년 사업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우선 홈쇼핑 부문의 수요 지속 여부에 대해서 언급했다. 핵심 브랜드 AGE20’S(에이지투웨니스)는 제품력을 바탕으로 오랜기간 재구매가 이어지고 있지만 최근 쇼호스트 중심으로 방송이 진행됨에 따라 수요가 감소할 것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많았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로드샵 기업의 홈쇼핑 진출 등에 대한 전략도 인지하고 있는 상황이며, 신규 제품을 통해 방송 횟수를 추가적으로 확보함에 따라 2019년 성장을 도모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수출에 대해선 두 가지 우려사항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광군제 물량이 반영됐던 지난 4분기 수출매출이 시장기대치 대비 하회한 것과 1월 중국 전자상거래법 시행 이후 수출 위축에 대한 우려를 꼽았다.

박 연구원은 “잠정실적 발표시기는 지역별 출액의 정확한 추이가 확인되기 전이지만 4분기 중국향 수출은 분기대비로 증가된 것으로 보인다”며 “둘째로 1월은 전년동기대비 두자리 성장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보이며, 2019년 핵심 성장 동력인 만큼 수출 브랜드 확대, 수출 지역 확대 등으로 2018년 못지않은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이어 “2019년 영업이익 +21% 상승을 전망하며, 현재 주가는 12개월 선행 주가순이익비율(12M fwd P/E) 15배 수준으로 현저한 저평가 국면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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