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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치킨팝’, 3년 만에 재출시…기존 대비 10% 증량

오리온 ‘치킨팝’, 3년 만에 재출시…기존 대비 10% 증량

기사승인 2019. 02. 20.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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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공장 화재로 생산중단…소비자 재출시 문의 이어져
[오리온 사진자료] 오리온 치킨팝 제품 이미지
오리온은 ‘치킨팝’을 기존 대비 10% 증량하고, 본래 맛과 모양을 그대로 재현해 3년 만에 재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치킨팝은 3년 전 이천공장 화재로 생산라인이 소실되며 생산이 중단됐다. 이후 공식 홈페이지와 SNS·고객센터 등으로 200여건이 넘는 출시 문의가 이어져 오면서 소비자 요청에 화답하는 의미로 재출시를 결정하게 됐다고 오리온은 설명했다.

‘치킨팝’은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오리온 ‘착한 포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존 대비 10% 양을 늘려 가성비를 높인 ‘실속 스낵’으로 재탄생했다. 국산 쌀가루 함량도 높여 고유의 닭강정 맛과 모양은 그대로 살리면서도 바삭한 식감은 업그레이드했다. 특유의 길쭉한 패키지 디자인으로 한 손으로 들고 가볍게 털어먹는 재미는 유지했다.

치킨팝은 실제 닭강정과 같은 매콤달콤한 중독성 강한 맛과 팝콘처럼 한 입에 쏙 들어가는 크기로 인기를 모은 바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재출시 요청과 최근 일고 있는 가성비 트렌드를 반영, 한층 업그레이드된 치킨팝을 다시 선보이게 됐다”며 “과거 향수를 지닌 소비자들뿐 아니라 주 타깃인 10대들의 실속 있는 간식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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