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0일 뷰웍스에 대해 “올해 단가 인하가 일단락 됐고, 치과용 동영상 디텍터 판매 확대에 따라 유의미한 실적 회복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4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뷰웍스는 지난 4분기 매출액 376억원(+18% YoY, +11% QoQ), 영업이익 71억원(+4% YoY, +2%QoQ)으로 호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대신증권의 추정치인 매출액 356억원, 영업이익 63억원을 각각 6%, 13% 상회하는 수준이다. 지난해는 2017년부터 이어진 세계 디텍터 산업의 단가인하 영향으로 수익성이 훼손됐지만 매출은 견조하게 성장했다.
사업부별 매출액은 의료용 디텍터(FP-DR) 190억원(+3% YoY), 진단용 투시장치(R/F) 12억원(-31% YoY), 산업용 카메라 127억원(+15% YoY), 그리고 기타 46억원(+1,715% YoY)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외형성장을 견인한 사업부는 중국과 신흥국에서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산업용 카메라와 기타 부문에 포함된 치과용 동영상 디텍터로 예상된다. 치과용 동영상 디텍터는 전산화단층영상촬영기(CBCT)에 쓰이며 지난해 5월 출시됐다.
영업 이익률이 19%로 전분기, 전년동기 대비 각각 2%p씩 하락한 이유에 대해 이민영 대신증권 연구원은 “수익성이 높은 FP-DR의 낮은 매출 성장률과 신제품 출시를 위한 연구개발비가 증가에 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