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영·동원훈련 통지서 앱으로 받는다

카카오 알림톡 통해 일정 개인별 자동알림 서비스
병역지정업체 채용공고·병역명문가 우대시설 조회

병무청 애플리케이션 화면.

우편과 이메일로만 받아보던 현역병입영·동원훈련 통지서 등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과 카카오 알림톡으로 받을 수 있게 됐다.

병무청은 최적의 병역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모바일 앱을 구축해 다양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모바일 서비스에는 우편과 이메일로만 받아보던 현역병입영·동원훈련 통지서 등을 병무청 모바일 앱과 카카오 알림톡으로 받아 볼 수 있도록 확대했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통지서 발송 서비스인 카카오 알림톡은 2018년 10월부터 시범운영 됐다.

통지서를 모바일로 받으면 입영·동원훈련 일정 도래 시 캘린더와 연계해 개인별 자동알림 서비스가 제공된다.

통지서 화면에서 연기신청, 훈련장소의 날씨, 숙박·식당 정보 등입영 및 동원훈련과 관련된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병역정보통합조회를 통해 병역의무자 본인의 병역사항 등을 확인 가능하고 병역지정업체 검색 및 채용공고 조회와 알림신청도 할 수 있다.

이외에도 모바일 병역명문가증 발급 및 병역명문가 우대시설 정보도 제공된다.

앱을 사용하기도 편해졌다. 공인인증서 없이 휴대폰 본인확인으로도 민원제출이 가능해졌다.

병무청은 “모바일 통지서 발송으로 각종 통지서 수신의 선택폭이 확대되고, 5년간 12억 원의 등기우편 발송 요금을 절감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개편된 앱은 스토어에서 검색해 설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