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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시설 개선에 박차

창원시,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시설 개선에 박차

기사승인 2019. 02. 2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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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가 어린이보호구역 72곳에 총 5억9600만원을 투입해 교통안전시설 개선작업을 시행한다.

20일 창원시에 따르면 이번 교통안전시설 개선사업은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Zero)를 목표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통학로 안전을 확보하고 어린이가 안전한 도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다.

시는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어린이 교통안전특별구역(옐로존) 조성에 대한 자체 평가를 지난 1월 실시하고 시범사업에서 발생한 문제점을 보완한 ‘어린이 교통안전특별구역(옐로존) 조성사업 가이드라인’을 확정해 체계적으로 관련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교통안전시설물 설치에 따른 장애인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체장애인편의시설지원센터(창원지회, 마산지회, 진해지회) 및 한국시각장애인협회와 사전협의를 거쳐 관련내용을 가이드라인에 반영했다.

사업추진 과정에서도 녹색어머니연합회 등 관련 단체의 의견을 수렴해 지역별 여건에 맞게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현재 창원시의 경우 총 205곳의 어린이보호구역이 지정돼 지난해까지 78곳에 대해 정비사업을 추진했고 올해 72곳을 추가로 정비하고 이후 55곳에 대해서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정비완료할 계획이다.

허성무 시장은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해 어린이보호구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어린이 및 보행자 안전을 위해 보행안전 시설물을 지속적으로 설치·보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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