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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올해 청렴도 1위 탈환에 총력

경남도, 올해 청렴도 1위 탈환에 총력

기사승인 2019. 02. 2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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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소통 협력 네트워크 강화로 도민생활 속 청렴문화 확산
경남도가 지난 19일 도청에서 본청 및 직속기관, 사업소 등 전 부서 주무담당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도 향상 방안을 공유하고 올해 청렴도 최상위권 달성 의지를 다졌다.

20일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3위를 차지, 전국에서 유일하게 5년 연속 최상위권을 유지해 청렴한 도정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그동안의 성과를 발판으로 올해 1위 탈환을 목표로 청렴도 향상 종합 계획의 방향을 설명하고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논의하는 등 함께 만드는 완전히 새로운 청렴 경남을 위한 힘찬 첫걸음을 내디뎠다.

우선 도는 올해 청렴도 향상을 위해 기존의 일방적·주입식 교육 대신 전 직원들이 소통하고 참여할 수 있는 도전 청렴골든벨, 청렴연극 등 소통형 교육을 중심으로 청렴의식을 혁신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또 도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기존의 전통적인 홍보채널은 물론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도의 청렴시책을 홍보하고 청렴공감대를 확산하기로 했다.

청렴도 취약분야에 대한 밀착 모니터링 실시와 부패개연성 사전 차단시스템을 운영하는 등 실효성 있는 청렴시책을 추진하고 도민들과 함께 민관 소통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언론, 시민사회대표 등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민간참여형 청렴사회민관협의회를 구성해 청렴문화를 도민 속으로 확산시키고 청렴한 도정을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정준석 도 감사관은 “청렴도정은 350만 도민들께 돌려줄 가장 큰 선물이라는 각오로 전 공직자들이 합심해서 청렴시책들을 열정적으로 추진한 결과 전국 최초로 5년 연속 최상위권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는 기존의 성과를 바탕으로 청렴도정이 더욱 확고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참여형 청렴교육을 시행하고 도민들과의 소통과 협업을 중시하는 민·관 거브넌스를 구축해 공직내부는 물론, 전 도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청렴한 경남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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