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손학규 “文정부, 자신들이 임명한 사법부 적폐로 몰아 공격”

손학규 “文정부, 자신들이 임명한 사법부 적폐로 몰아 공격”

기사승인 2019. 02. 20. 09:4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는 손학규<YONHAP NO-1928>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연합뉴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20일 더불어민주당이 김경수 경남지사에게 실형을 선고한 1심 법원을 비판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자신들이 임명한 사법부를 적폐청산 대상으로 삼고 공격을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손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 참석해 “민주당이 대통령 측근 한 명 살리겠다고 사법부의 권위를 훼손하고 판결 불복을 부추기며 삼권분립이라는 민주주의 대원칙에 정면 도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법원장을 구속하면서까지 사법 농단의 회초리를 든 민주당이 공개적으로 사법부를 무력화시켜 정부·여당의 통제 하에 두려 하고 있다”면서 “법치를 훼손하고 삼권분립을 뿌리째 흔드는 여당의 오만한 권력 남용을 보면서 나라를 책임지겠다는 여당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통탄을 금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2월 임시국회가 열리지 않고 있는 것과 관련해선 “당장 국회를 열어서 산적한 민생현안을 처리해야 한다”면서 “기득권 양당은 항상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