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매수세에 2210선 회복 출발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2210 후반선에서 상승 출발했다.

20일 오전 9시4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10.16포인트(0.46%) 오른 2215.79를 기록중이다. 전날보다 11.11포인트(0.50%)오른 2216.74로 출발한 이날 지수는 장초부터 외국인이 매수세를 확대해가면서 2210 후반선에서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홀로 962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0억원과 828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44%), 화학(1.01%), 운수창고(0.98%), 철강금속(0.94%), 제조업(0.93%), 유통업(0.42%), 서비스업(0.35%) 등이 강세다. 은행(-1.06%), 섬유의복(-0.70%), 통신업(-0.28%), 기계(-0.33%)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전반적으로 강세다. 삼성전자(1.74%), SK하이닉스(1.09%), LG화학(0.26%), 삼성바이오로직스(0.13%), 한국전력(1.36%) 등이 상승세다. 셀트리온(-0.47%), SK텔레콤(-0.19%), 네이버(-0.40%) 등은 하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대비 0.22포인트(0.03%) 오른 748.27을 기록중이다.

개인이 홀로 773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4억원과 361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화학(1.03%), 비금속(0.42%), 금융(0.39%), 인터넷(0.23%), 제조(0.12%) 등이 강세다. 건설(-0.70%), 금속(-0.49%), 유통(-0.42%), 제약(-0.17%) 등은 약세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대비 달러당 5.2원 내린 1123.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