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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탄력근로제 확대, 국회서 입법 마무리 최선”

홍영표 “탄력근로제 확대, 국회서 입법 마무리 최선”

기사승인 2019. 02. 2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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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더불어민주당-경제단체장 신년간담회' 모두발언하는 홍영표
아시아투데이 정재훈 기자 =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0일 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 전날 탄력근로제 단위기간 확대에 합의한 데 대해 “어렵게 이뤄낸 노사합의 정신이 국회 때문에 결실을 못 보는 상황을 결코 만들어서는 안 된다”며 국회 정상화를 촉구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계도기간이 3월 말로 끝나는 만큼 더 이상 미룰 수가 없다”며 “국회에서 최대한 빨리 입법 절차를 마무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당을 향해 “국민을 위한 국회를 정상화 시키는데 어떤 조건과 요구도 있을 수 없다”면서 “국회가 국민의 짐이 되는 상황은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어렵게 살린 사회적 대타협의 불씨를 국회가 마무리해야 한다”고 재차 호소했다.

홍 원내대표는 야당이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을 제기하는 데 대해 “환경부가 일부 산하기의 임원 관리감독을 위해 작성한 문건을 두고 막무가내로 일부 야당이 정치공세 중”이라며 “결론적으로 말하면 환경부 문건은 불법적 블랙리스트가 아니라 합법적 체크리스트”라고 했다.

그는 “신임 장관이 산하기관 임원에 대한 평가와 관리감독을 하는 것은 문제될 게 전혀 없는 적법한 인사와 관련된 감독권 행사”라며 “과거 정부의 불법적인 블랙리스트와 다르다. 지금은 검찰의 수사상황을 차분하게 지켜봐야 할 때”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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