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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적 도시재생 사업’이 올해부터 대폭 확대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문화적 도시재생 사업 대상 지역을 지난해 4곳에서 올해 18곳 내외로 늘린다고 20일 밝혔다.
문화적 도시재생 사업은 도시 내 쇠퇴지역에서 공공 이용이 가능한 장소를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무분별한 재개발에 따른 부작용을 예방하고 도시의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도심과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 도입했다.
대상 지역에는 문화프로그램 사업비로 한 곳당 3억원 내외의 국비를 지원하고, 사업 전 과정에 걸쳐 전문가의 맞춤형 컨설팅과 대상 지역 간 교류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 지역을 선정하기 위한 사업 공모를 이날부터 3월 19일까지 진행하며, 선정 결과는 3월 말 발표한다.
사업지 선정 평가는 사업계획의 타당성, 실현 가능성, 문화재생 효과성에 주안점을 둔다. 도시재생뉴딜사업 등과 연계한 계획에 가점을 부여해 연관 사업의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