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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간월도서 ‘굴부르기 군왕제’ 열려

서산 간월도서 ‘굴부르기 군왕제’ 열려

기사승인 2019. 02. 20.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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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간월도  굴부르기 군왕제
지난 19일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에서 주민들이 대바구니를 머리에 이고 굴부르기 군왕제에서 풍어를 기원하고 있다. /제공=서산시
충남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 일원에서 지난 19일 ‘굴부르기 군왕제’가 열렸다.

20일 서산시에 따르면 간월도 굴부르기 군왕제는 태조 이성계에 진상을 할 정도로 맛이 뛰어난 간월도 굴의 풍년과 어민들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매년 정월대보름에 열리며 이미 100여년전부터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행사는 풍악과 함께 마을 부녀자들이 대바구니를 머리에 이고 제의식을 알리는 거리행진으로 시작하며 제례와 참석자들이 제사상에 술을 올리는 헌작 등으로 행사가 마무리된다.

간월도에서 나는 굴로 만든 어리굴젓은 전국 생산량의 30% 가량을 차지하고 있으며 미국과 일본 등 해외로도 수출되는 서산 지역의 대표 특산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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