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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한국 지질공원 네트워크(KGN) 회의, 포천 한탄강 지질공원 센터서 개최

제6회 한국 지질공원 네트워크(KGN) 회의, 포천 한탄강 지질공원 센터서 개최

기사승인 2019. 02. 20.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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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포천시는 20~21일 한탄강 지질공원센터에서 ‘제6회 한국 지질공원 네트워크(이하 KGN) 회의’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KGN 회의는 국내지질공원간 정보교류와 지질공원 활성화를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서 이번 회의는 한탄강 지질공원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추진을 대내외에 공표하고 남북한 학술조사 등과 관련해 국내 지질공원 관계자 및 전문가들의 협력을 유도하고자 열린다.

우리나라의 지질공원은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 관리공단 지질공원사무국에서 관리운영하고 있는 제도로 지역의 지질자원을 바탕으로 지역주민의 경제 활성화를 이루는 것이 목표다.

이번 KGN회의에는 환경부 김응철 사무관을 비롯해 전국 지질공원 관계자 및 전문가 150명이 참석해 지질공원 제도와 안건사항을 토론하고 정보교류를 할 예정이다. 또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이사회 멤버이자 환경정책평가연구원 선임연구원 이수재 박사가 참석해 지질공원의 제도 및 세계지질공원 동향에 대해 발표한다.

2019년 현재 국내에는 제주도, 청송, 무등산 등 3개의 세계지질공원이 있다. 한탄강을 비롯한 7개의 국가지질공원이 인증돼 있다. 또한 이번 회의에는 향후 국가지질공원 인증에 관심있는 6~7개의 지자체 관계자가 참석해 역대 최대 규모의 KGN회의가 될 전망이다.

특히, 한탄강지질공원(포천시, 연천군, 철원군)은 2015년 국가지질공원 인증 이후 꾸준한 활동과 준비를 통해 2020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유네스코위원회에 신청서를 제출해 놓은 상태다.

포천시 관계자는 “KGN회의가 개최되는 ‘한탄강 지질공원 센터’는 한탄강 지질공원의 중심부에 위치한 국내 유일의 지질공원 전시관으로서 올해 4월말 개관될 예정”이라며 “7월에 예정돼 있는 세계지질공원 현장실사에서 주요 가점사항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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