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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희 “택시·카풀 대타협 기구, 2월 말까지 결론 도출 어려워”

전현희 “택시·카풀 대타협 기구, 2월 말까지 결론 도출 어려워”

기사승인 2019. 02. 20.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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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장 들어서는 전현희 의원
25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택시·카풀 TF 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의원이 택시와 플랫폼의 상생발전을 위한 사회적 대타협기구 회의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
택시-카풀 TF 위원장인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해찬 대표가 사회적 대화기구를 2월 말까지 마무리하도록 노력하라는 말씀이 있었지만 아직까진 가시적인 성과와 결론이 도출되기 어려운 상태”라고 밝혔다.

전 의원은 20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택시와 카풀 간 사회적 대타협 기구의 진행 상황을 설명했다.

전 의원은 “실제로 사회적 대타협을 이룰 수 있느냐 이런 의문들이 있을텐데 일단은 노력 중이다”라며 “거의 매일 같이 택시와 카풀, 당정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택시 업계는 카풀 전면금지를 계속해서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여서 협상이 교착점에 빠져있는게 사실”이라며 “정부여당은 계속해서 이런 상황을 이어갈 수 없다는 입장이다”라고 했다.

전 의원은 “이번 기회에 택시에 플랫폼을 장착해 신성장동력의 일환으로서 택시가 산업으로 한번 매김할 수 있도록 하느 것이 현재로선 목적이다”라며 “택시가 대화에 응하고 논의가 진전된다면 여러가지 난관들이 상당부분 해소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매일 대화를 이어나가고 있고 다음 주 초에 공식적인 회의를 한번 가질 예정이나 어느 정도 성과가 있어야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일단 택시업계와의 신뢰가 많이 쌓였기 때문에 국민 교통의 편의와 플랫폼 등 새로운 성장 동력과 택시 산업을 살릴 수 있는 결론을 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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