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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모바일 디스플레이, 아몰레드부터 폴더블까지

삼성 모바일 디스플레이, 아몰레드부터 폴더블까지

기사승인 2019. 02. 21.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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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뉴스룸
삼성전자가 현재까지 출시한 스마트폰. /출처=삼성전자 뉴스룸
삼성전자가 ‘갤럭시S10’ 시리즈로 스마트폰 10주년을 맞았다. 이 과정에서 모바일 디스플레이는 다양한 형태로 변화해 왔다. 특히 올해는 접히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도 상용화 될 것으로 보이면서 디스플레이 혁신에 전환점을 맞았다는 평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2010년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스마트폰에 처음 탑재했다.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는 개별 픽셀을 껐다 켤 수 있어 다양한 색을 재현할 수 있다.

이후 스마트폰의 기능과 성능이 향상되면서 대화면의 필요성이 대두됐고, 삼성전자는 2011년 갤럭시 노트를 통해 5.3형 디스플레이를 내놨다. 현재는 6인치 이상의 대화면이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표준이 됐다.

2014년에는 갤럭시노트에 엣지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사이즈는 키우면서도 손에 잡히는 그립감은 우수하다는 소비자 평을 받은 제품이다. 2015년 갤럭시 S6 엣지로 양면 엣지 디자인을 구현했으며, 갤럭시 S7엣지에는 상하좌우 4개면 모두 곡면을 적용했다.

삼성전자는 더 나아가 디스플레이 주변 테두리(베젤)를 최소화했다. 엣지 디스플레이에 사용됐던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의 특성을 활용해 기기 앞면에 위치했던 주요 부품들을 디스플레이 뒷면에 배치할 수 있게 되면서 베젤로 가려야 했던 영역까지 디스플레이로 확장했다.

이렇게 개발한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로 기기의 크기를 키우지 않고도 사용자들에게 더 넓은 디스플레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는 2017년 갤럭시 S8과 S8+에 처음 적용됐다.

이어 올해 공개한 폴더블폰 ‘갤럭시폴드’에 탑재된 디스플레이가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다. 평소에는 주머니에 들어갈 정도의 크기지만 펼치면 7.3형으로 태블릿 PC를 대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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