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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빙빙 반열의 플레이걸 황이는 동성애자

판빙빙 반열의 플레이걸 황이는 동성애자

기사승인 2019. 02. 20.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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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편 스포테이너 황이칭이 사기결혼 당했다고 폭로
중국의 여배우 황이(黃奕·42)는 지금은 다소 그렇기는 하나 한때 A급 스타로 손색이 없었다. 많은 출연배우들을 스타로 만들어준 ‘황제의 딸’ 3부에서는 주연을 맡기도 했었다.

그녀는 또 자유분방한 플레이걸로도 유명했다. 두 번 결혼과 이혼을 하기 전에 많은 남성들을 편력한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어떻게 보면 후배인 판빙빙(范冰冰·38)보다 앞서 자유연애 지상주의자의 면모를 과시했다고 해도 좋다. 이런 그녀가 최근 사기결혼을 통해 자녀까지 출산한 동성애자라는 오명을 뒤집어쓸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사실이라면 앞으로의 연예활동에 치명타를 입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황이
이혼하기 전의 황이와 전 남편 그리고 아이./제공=검색엔진 바이두(百度).
중국 연예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의 20일 전언에 따르면 이 소문을 퍼뜨린 당사자는 다름 아닌 그녀의 두 번째 남편인 상하이의 유명 스포테이너인 황이칭(黃毅淸·43). 최근 자신의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微博)를 통해 자신은 동성애자인 그녀에게 속아 결혼을 했을 뿐 아니라 아이까지 두게 됐다고 주장했다. 전 남편의 주장인 만큼 상당히 신빙성이 있다고 해도 좋을 듯하다.

그는 그러나 그녀가 동성애자라는 사실을 못박듯 증명하지는 못했다. 또 누구와 부적절한 관계에 있는지 역시 공개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그녀가 자신과 결혼한 이유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밝혔다. 바로 자신의 우수한 DNA를 통해 뛰어난 자녀를 얻고자 했다는 것이다. 그가 부호 집안 출신으로 호주 유학생 출신이라는 사실을 감안하면 그럴 듯하게 들리는 주장인 것도 같다.

하지만 중국 연예계에서는 그의 주장을 허언증 정도로 판단하는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성적 취향이 동성애 쪽이라면 두번 결혼과 무수한 연애를 할 리가 만무하기 때문이 아닌가 보인다. 더구나 그녀는 출산까지 했다. 동성애적 취향이 있는 여성의 행보로 보기는 역시 어려운 측면이 너무나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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