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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채용비리, 피해자들 구제…수사 의뢰 대상 채용비리가 발생한 곳은?

공공기관 채용비리, 피해자들 구제…수사 의뢰 대상 채용비리가 발생한 곳은?

기사승인 2019. 02. 21.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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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공공기관 채용비리에 대해 정부가 피해자들을 구제하기로 했다.

정부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공공기관 채용실태 정기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 결과 채용비리는 총 182건이 적발됐다.

수사 의뢰 대상 채용비리가 발생한 곳은 근로복지공단·경북대병원 등 31곳, 징계요구 건이 있는 곳은 산업은행·한국조폐공사 등 112곳이다.

수사의뢰 또는 징계 대상인 현직 임직원은 총 288명(임원 7·직원 28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정부는 부정행위로 인해 채용 단계에서 제약을 받았던 채용비리 피해자(잠정 55명)를 구제하기로 했다.

박은정 권익위원장은 "이번 조사는 범정부 차원에서 최초로 모든 공공기관의 채용실태를 살펴본 조사"라며 "적발된 임직원과 부정 합격자는 엄중 제재하고, 피해자는 최대한 구제하겠다는 원칙 아래 후속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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