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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와이드: 노포의법칙’ 32년 전통 수원 복불고기 맛집 ‘주문진 복요리’ 화제…“살은 부드럽고 양념은 개운”

‘모닝와이드: 노포의법칙’ 32년 전통 수원 복불고기 맛집 ‘주문진 복요리’ 화제…“살은 부드럽고 양념은 개운”

기사승인 2019. 02. 21.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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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모닝와이드: 노포의 법칙'에서 수원복불고기 맛집 '주문진 복요리'가 소개돼 시청자들의 군침을 자극했다.


최근 방송된 SBS TV '모닝와이드'의 '노포의 법칙' 코너에는 32년 전통의 수원복불고기 맛집 '주문진 복요리'가 전파를 탔다.


경기 수원시 팔달구 경수대로495번길 12-21에 위치한 '주문진 복요리'는 매운탕을 비롯해 튀김과 불고기 등 복어의 다양한 요리를 제공한다.


이 집은 복어회는 기본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복어 튀김에 속을 시원하게 풀어주는 복어탕까지 모두가 인기다.

특히 가장 인기 있는 메인메뉴 복불고기에는 버섯과 숙주 등 푸짐한 채소와 칼칼한 양념까지 어우러져 낙지볶음과 비슷한 맛을 자아낸다.   


오종호 사장은 "냉동을 안 쓰고 활어만 사용한다"고 말하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특히 매일 복어 입에 당근을 물려 씹는 힘으로 복어의 육질을 확인한다.   


직접 재배한 미나리로는 복어에 독을 재거하고, 청포도 진액으로는 효소를 만들어 사용하는 정성을 더 했다. 쉽게 말해 이것들로 해독 육수를 만드는 것. 여기에 복어 지느러미와 대파로 비린내까지 잡는다.   


양념장의 비결은 말린 복 껍질에 있었다. 이를 끓이면 젤라틴 성분이 나온다고. 액체 상태로 사용하면 묽어지기 때문에 굳은 상태로 사용, 또 한 번 숙성하면 양념장이 완성된다.    


맛을 본 손님들은 "돼지고기나 오징어 같은 불고기보다 복불고기가 훨씬 부드럽다" "착한 가격에 맛있는 복불고기를 먹을 수 있다" "다른 집에선 이 가격에 못 먹는다" "살은 부드러운데 양념은 맵지 않고 개운하다" "계속 먹고 싶은 맛" 등 맛에 대해 극찬했다.

한편 복어는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해 유명한 보양 음식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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