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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한파에…직장인들의 취미생활로 거듭난 스크린야구

미세먼지·한파에…직장인들의 취미생활로 거듭난 스크린야구

기사승인 2019. 02. 2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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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와 한파 탓에 야외 스포츠 활동이 위축되면서 공간, 장비, 날씨 등의 제약을 받지 않는 스크린스포츠가 직장인들의 취미생활로 각광받고 있다.


스크린스포츠는 IT기술이 시뮬레이션 산업이 유기적으로 결합하면서 활용 범위가 무궁무진해지고 있다. 가상현실 기술인 VR산업이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스크린스포츠로 확장하면서 직장인들의 취미생활에도 큰 변화를 가져왔다.


스포츠 업계는 전체 스크린 스포츠 산업 규모가 2007년 100억 원대에서 지난해 5조원대까지 성장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2016년까지 5년간 매출 증가율 4.5%대를 보인 기존 스포츠산업을 압도하는 수치다. 스크린스포츠가 고급 스포츠의 대체물을 넘어 새로운 놀이문화로 거듭나고 있다.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과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직장문화가 정착되면서 음주가 주를 이루던 회식 문화도 많이 바뀌었다. 간단한 식사후 함께 공연이나 운동을 즐기는 회식을 진행하는 곳이 늘고 있다. 


스크린스포츠의 대표적인 종목은 야구다. 실전 경기와 매우 흡사한 사실감으로 입소문이 퍼지면서 스크린야구 매니아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 특히 정교한 타구 인식 기술로 공의 궤적을 정확히 파악해 실시간 기록과 통계까지 보여주는 등 오락성을 갖추고 있다. 


리얼야구존은 전국 200호점 계약을 돌파하며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야구 종목을 직접 체험하는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각 지점마다 헬멧과 장갑, 팔꿈치 보호대, 정강이 보호대 등의 보호 장구를 제공해 이용자들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메이저리그에서 사용중인 검증된 피칭머신과 타석 플레이트, 레디 페달 등의 안전장치를 도입해 부상 및 안전사고에도 철저히 대비했다.


또한 올바른 스윙 자세를 안내하는 동영상 강좌를 제공해 초보자들이 쉽게 보고 따라 할 수 있다. 야구선수 출신인 안치용 해설위원이 제작한 ‘안치용의 리얼레슨’ 스윙자세 동영상으로 스크린야구를 처음 접하는 초보자들도 안정적인 스윙 자세를 배울 수 있다.


리얼야구존 관계자는 "야구를 좋아하는 동호회인들은 물론 가족, 친구, 연인, 직장동료 등 함께 즐기는 실내 스포츠 체험공간으로 최근 이용자들이 급증하고 있다"며 "실제 투수 거리와 같은 메이저 룸, 직장인 회식이나 혼성 친구들에게 추천하는 마이너 룸, 초급자를 위한 루키 룸으로 구성돼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야구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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