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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그날들’, 부산과 대전 이어 22일부터 서울 공연

뮤지컬 ‘그날들’, 부산과 대전 이어 22일부터 서울 공연

기사승인 2019. 02. 2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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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사랑 받은 스테디셀러 뮤지컬… 다시 서울로

스테디셀러 뮤지컬이 다시 서울로 돌아왔다.
 
대한민국 대표 창작 뮤지컬 '그날들'의 서울 공연이 22일부터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 무대에 오른다.

고(故) 김광석이 부른 명곡들로 구성된 주크박스 뮤지컬 ‘그날들’은 청와대 경호실을 배경으로 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세 남녀의 이야기로, 20년 전 사라진 ‘그 날’의 미스터리한 사건을 담은 창작 뮤지컬이다. 

냉철한 원칙주의자 ‘정학’ 역은 유준상, 이필모, 엄기준, 최재웅 등이, 여유와 위트를 지닌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무영’ 역은 윤지성, 오종혁, 온주완, 남우현 등이 맡았다. 최서연과 제이민이 신원을 알 수 없는 피경호인 ‘그녀’ 역을, 서현철, 이정열 등이 ‘운영관’ 역으로 출연한다.

‘부치지 않은 편지’, ‘서른 즈음에’, ‘사랑이라는 이유로’, ‘먼지가 되어’ 등 김광석 음악의 감동을 보다 깊이감 있게 재해석한 편곡과 장유정 감독의 감각적이면서도 탄탄한 연출, 신선호 안무가의 아크로바틱과 무술을 접목한 화려하고 남성적인 군무가 조화를 이루며, 2013년 초연 당시부터 인터파크 공연랭킹 1위를 기록하는 등 창작뮤지컬계에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제7회 더 뮤지컬 어워즈 올해의 창작 뮤지컬상, 극본상, 남우신인상, 제19회 한국 뮤지컬 대상 베스트 창작 뮤지컬상, 연출상, 제2회 서울 뮤지컬 페스티벌 흥행상, 제7회 차범석 희곡상 뮤지컬 극본상, 제8회 대구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 올해의 스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공연 역시 인기 아이돌 그룹 워너원(Wanna One) 출신 윤지성이 ‘무영’ 역으로 합류해 5분 만에 출연 회차 전석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공연제작사 관계자는 “뮤지컬 ‘그날들’은 대형 라이선스 뮤지컬이 넘쳐나고 있는 뮤지컬 시장에서 누적 418회 공연, 평균 객석 점유율 90%, 총 관객 41만명을 돌파한 작품”이라며 “음악, 스토리, 안무의 완벽한 조화로 이번에도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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