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갤러리]이흠의 ‘Sweets Valentine_170206’

Sweets Valentine_170206(72.7x72.7cm Oil on canvas)

이흠 작가는 ‘사탕’이라는 소재와 화려한 색감으로 오감을 자극하는 작품세계를 선보인다.

그는 상명대학교 서양화과와 영국 첼시 예술대학에서 순수미술 석사 과정을 졸업하고 9번의 개인전과 중국, 영국 등에서 단체전에 참여하며 활발하게 활동 중인 젊은 작가다.

그의 사탕그림은 매우 감각적이다. 화면 가득히 확대된 오색찬란한 사탕은 보는 이의 미각과 시각을 동시에 자극한다. 투명한 비닐에 쌓이거나 유리 진열장 안에서 반짝반짝 빛나고 있는 달콤한 것들은 신비하고 영롱하게 보이기까지 한다.

그의 작품은 영원히 채워질 수 없는 인간의 욕망을 마주하게 한다.

롯데갤러리 일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