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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까지 서울 마곡에 산학연 융합캠퍼스 조성

2024년까지 서울 마곡에 산학연 융합캠퍼스 조성

기사승인 2019. 02. 2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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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 연구·인프라 지원…내달 12일까지 기본구상·타당성 조사 용역 입찰 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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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2024년까지 마곡산업단지에 산·학·연 기술혁신 거점인 ‘M-융합캠퍼스’(가칭)를 조성하겠다고 21일 밝혔다.

M-융합캠퍼스는 국내외 대학과 연구소가 입주해 마곡산업단지 내 기업과 협력, 기업·연구소·대학이 참여하는 공동 R&D를 수행하고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산학융합형 인력을 육성하는 산·학·연 협력 공간이다.

산업협장에 적용할 기술을 연구·교육하고, 자체 재원으로 연구시설 확보가 어렵거나 연구 여력이 부족한 마곡의 중소·벤처기업에게 인프라를 제공한다. 특히 석·박사 과정·학점 인증 프로그램과 같은 교육시스템을 도입해 현장형 인재를 집중 육성한다.

M-융합캠퍼스는 780억원을 들여 마곡산업단지 내 지하 4층~지상 8층, 부지면적4495㎡, 연면적 2만6000㎡ 규모로 건립된다. 착공시기는 2021년이다.

이와 관련, 시는 건축물 구축계획과 운영 방안 마련을 위한 ‘M-융합캠퍼스 조성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입찰 공고한다.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지방투자사업관리센터(LIMAC)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업체는 공고기간을 거쳐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선정된다. 3월에 시와 용역계약 후 6개월간의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참가자격은 단독 또는 3개사 이내 공동 참여가 가능하다.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21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시 서남권사업과에 사업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나라장터(www.g2b.go.kr)를 확인하거나시 서남권사업과(02-2133-1520)에 문의하면 된다.

김운규 시 서남권사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마곡산업단지가 기술은 있지만 자본이 부족한 중소·벤처기업과 대기업이 상생하는 지식산업 혁신 기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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