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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퇴원 후 ‘찾아가는 주치의’ 사업 확대

성동구, 퇴원 후 ‘찾아가는 주치의’ 사업 확대

기사승인 2019. 02. 2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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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는 전국 최초로 시행한 ‘효사랑 주치의 사업’을 확대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퇴원 후 환자관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퇴원 후 환자관리 사업’이란 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이 한양대학교병원을 비롯한 관내 6개 병원에서 입원 치료 후 퇴원 시 병원에 ‘퇴원 후 환자관리’를 신청하면 성동구보건소 간호사가 직접 방문해 어르신의 건강평가, 건강행태와 질병관리, 의료비 지원, 치매·우울평가 등 포괄적 평가뿐만 아니라 대상자별 요구에 따라 ‘건강·복지·마을공동체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연계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해 12월 관내 일차의료기관장 협력회의를 비롯 한양대병원 등 6개 병원을 방문해 65세 이상 어르신의 퇴원 후 관리를 위한 ‘퇴원 후 환자관리시스템’ 구축방안을 민·관·학이 함께 모색했다.

구는 관내 어르신 중 인지저하, 거동 불편, 보호자 부재로 스스로 진료를 받으러 갈 수 없는 어르신을 효사랑 간호사가 직접 방문해 우울증, 부정맥 등을 검진하고, 질환치료를 연계하고 치료비를 지원했다. 이제 65세 이상 어르신도 퇴원 후 보건소 효사랑 주치의로부터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다.

‘효사랑 주치의 사업’은 2017년 9월부터 75세 이상 가정을 의사 2명, 간호사 15명으로 구성된 효사랑 주치의 전담팀에서 직접 방문해 어르신의 건강평가, 건강행태와 질병관리, 의료비 지원, 치매·우울평가 등 포괄적 평가뿐 아니라 대상자별 요구에 따라 ‘건강·복지·돌봄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연계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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